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소노 미카 (문단 편집) == 캐릭터성 == * 에덴조약 편에서 첫 등장 시 처음 만난 선생에게 거리감 없이 대하거나, 나기사에게 대화 도중 끼어드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면서, 친근하고 가볍게 대화를 하는 사교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티파티 내에서도 유일한 [[반말 캐릭터]]이기도 하며[* 일본 내수용에서는 세이아 역시 반말을 쓰고 있으나 한국 내수용에서는 세이아는 극 존칭 캐릭터이다.], 처음부터 격식을 차리는 나기사나 세이아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 그러나 티파티의 입지상 분파끼리 정치적으로 서로 견제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공과 사는 확실하게 구분하며, 대놓고 민폐인 행위는 참고 있다. 최종편에서도 총학생회가 부른 자리에서 마코토의 예의 없는 행동에 분노하여 의자를 집어던지려 했으나, 세이아가 제지하여 참았다. * 이런 성격 때문에 나기사의 화를 불러일으킬 때가 있으며, 당장 처음 에덴조약 설명 때에도 자꾸 말하는 도중에 자기를 무시하냐며 관심을 달라는 반응에 시끄럽다며 자꾸 떠들면 입에 롤케이크를 쑤셔넣을 거라고 구박했다. * 에덴조약 초반부터 상당히 나사빠진 성격을 보여주고 정체가 밝혀진 후반에는 당시 유저들을 혼란케 했었는데, 그런 행적을 보이게 만들었던 성격과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그 아이는 언제나 어리광을 부리면서 살아왔습니다. 모두가 그녀를 떠받들고, 우러러보는 가운데 동화 속 공주님처럼 살아왔죠.''' > 그런 그녀가 지금처럼 온 세상의 증오의 대상이 된 것은⋯⋯ 아마도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상황⋯⋯. > '''그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혹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 세이아, 에덴조약 편 4장 4화 〈꿈과 신기루 사이에서〉 中 * 미카의 친한 친구이자 티파티의 또 다른 멤버 중 하나인 [[유리조노 세이아|세이아]]에 따르면, 미카가 일생 내내 어리광을 부리며 자라왔고, 미카를 둘러싼 이들 또한 미카를 떠받들고 우러러 보며 언제나 추앙받아왔기에 마치 [[응석받이|동화 속 공주님]] 같은 존재였다고 세이아가 설명한다. 그야말로 순수함을 간직하고 살아왔으며 이는 오히려 살인, 죽음, 배신, 전쟁과 같은 무자비한 이야기와는 맞지 않았기에 티파티에서 나기사, 세이아와 달리 겉도는 모습을 보였다.[*에덴3_17] 그리고 이러한 성격이 [[베아트리체(블루 아카이브)|한 추악한 어른]]의 악의에 이용당하며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였다. 미카의 신비와 강력함을 고려할 경우, 일생 동안 절대적인 존재로 경외시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 또한 이 대사의 바로 뒷부분에서, 미카의 성격 중에는 '제멋대로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이고, 욕심쟁이고, 때로는 자학적이다'는 점이 미카의 성격 중 일부로 언급된다. 이런 특징의 설명은 에덴조약 편 3장 17화에서도 나왔으며,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사악한 마녀로 몰려버린 미카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며 차라리 악역 영애가 어울렸을 거라고 평가받았다. * '기분파'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특이하게도 기분파하면 연상될 법한 직감이나 기분을 중심으로 행동하는 타입이라기보단 '기분대로 행동하는 것이 옳다'라는 관념이 기저에 깔려있을 뿐, 근거와 사실관계를 우선시하며 이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타입에 가깝다. 비슷한 맥락에서 감정적 판단을 하면서도 별개로 이성을 더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이성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냉정함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분파원들이 쿠데타를 하자고 권유할 때도, 게헨나를 싫어한 것과 별개로 파테르 분파의 목적과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으며, 이후 에덴조약 편에서의 여러 상황에서도 상황 판단하는 능력이나 정치적 감각이 없지 않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이 발목을 잡기도 하는데, 이성적 측면과 감성적 측면이 맞물려 상황이 파국으로 치달았을 때 자신의 감정과 이성을 오인하거나 혹은 알면서도 왜곡하여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방어기제]] 현상으로, 비단 창작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겪는 당연한 심리적 과정이다. * 미카의 성격과 특징에서 나오는 말투는 여러 가지이다. 예시: * 감탄하거나, 당황하면 나오는 '''"우와아." / "와-오.(わーお)"'''^^(일본 서버)^^ - 특히, 낯을 가릴 만한 말을 듣고 부끄러워할 때 제일 많이 나온다. * 말끝이 높아지는 신난 듯한 표현은 대사에선 ☆라고 표현된다. "잠깐 실례할게★" 같이 쾌활한 모습을 표현할 때 쓰인다. * 한국 서버 기준으로 미카의 느긋하고 가벼운 성격이 드러나거나 진지하지 않은 분위기에서는 \''''응 / 음''''과 \''''⋯⋯'''' 이 많이 쓰이며 말을 더듬기도 한다. 한 대사에 질문을 하듯 물음표를 많이 쓰며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진지한 상황으로 들어간다면 말을 늘리거나, 말더듬과 '응' 같은 반응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 본론부터 말하는 나기사와 세이아와 다르게 아이스브레이킹을 좋아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설명하는 성격을 지녔다. 이로 인해 선생에겐 이해가 잘 되도록 설명하게 되지만, 자연스레 내용이 길어지다 보니 나기사는 "'''시끄러운 미카 씨도 없고.'''"[*에덴1_9]라고 뒷담을 한 적이 있다. 이에 반대로 미카는 나기사에 대해 "'''⋯⋯. 응.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말해 버렸네. 나기 쨩의 나쁜 버릇을 닮아가는 걸지도.'''"[*에덴2_1]라고 서로 뒷담을 한다. 소꿉친구임에도 반대되는 성격을 볼 수 있는 부분. * 말투에서 [[보그체|영어 단어를 섞어 쓰는 모습]]을 보인다. "애티튜드", "아이스브레이킹", 감탄사에 가깝지만 "땡큐"^^(상큐!)^^ 등등 특정 단어는 영어를 사용하여 강조한다. * 나기사와 세이아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아이(子)'라 칭한다. 이는 학생회장들끼리도 지칭하는 데 쓰이는데 미카가 세이아를(2장 1화), 그리고 세이아가 미카를(4장) 지칭할 때 아이라 부른다. * 미카 스스로가 강하다는 자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싸울 일이 있으면 오히려 재미있다는 등 [[전투광|즐긴다]]. 이로 인하여 대사에서는 '힘이 약해서 졌다' 같은 말이 없는 대신 실수했다는 듯한 대사로 반영되었다. * 상당한 [[독설가]]다. 가벼운 분위기에서는 장난, 농담 또는 직설적으로 놀리는 편이지만, 마음에 안 드는 상대와 이야기하는 등 자신이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땐 농담을 넘어서 신랄한 조롱을 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독설은 상대를 불문하고 대부분 빈말이 아니라 [[팩트폭력|사실을 기반으로 까는 게]] 일반적이다.[* 일어 내수판과 한국어 내수판의 뉘앙스 차이를 두기 위해 로컬라이징이 들어가므로 일어 내수판이 센 부분도 있고, 한국어 내수판이 센 부분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원본인 한국어 내수용 버전이 더 험한 발언이 많은 편이다. 일어 내수판이 전체이용가이고 한국어 내수판이 15/18세 버전임을 고려하면 마찬가지.] >'''"그래서 이렇게 마치 [[훌리건|대운동회에서 난동 부리는 머리 텅 빈 관중들]] 같은 얼굴로 날 찾아온 거구나?"''' >'''"우르르 떼거리로 몰려와서, 자기들 대신 화내 달라, 미워해 달라⋯⋯ 그렇게 아우성치는 게 엄청 웃겨서 말야. 아하하, ⋯⋯응, 그런 느낌 알겠어?"''' >---- >"그러니까 헛수고 하지 말고 그만 돌아가 줘. 지금 그럴 기분도 아니고 슬슬 귀찮아지고 있거든?[br]'''자기들 대신 증오해 줄 사람을 찾아다니는 멍청한 여자들이랑 같이 있는 게 말야.'''" > >"어라? 못 들었어? 다시 말해줄까?"[* 일본 서버에서는 "귀라도 파줄까? 명령이 아니면 미워하지도 못한다는 말이잖아."라는 식으로 번역되어 있다. 어느 쪽이든 본질은 '''귀먹었냐'''며 돌려서 하는 독설이다.] >---- > 에덴조약 편 3장 16화 * 미카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수다가 취미인 만큼 천진난만하고 활발하며, 동시에 남의 지적이나 비난 같은 눈치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직접 말한 바도 있다.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주저없이, 아무런 정치적 의도조차 없이 [[아리우스 분교]]와 화해하자는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런 결정은 협력하는 척 아리우스가 거짓말을 할 가능성과 그 너머의 [[베아트리체(블루 아카이브)|배후]] 등의 변수 요소를 예상하지 않았다.] 부정적인 쪽으로는 [[외강내유|섬세해서 상처받기 쉽고]], 극도의 기분파에 불안정해질 경우 자기파괴적이다. 미카의 간헐적으로 드러나는 자기파괴적 성향은 혼자서 망상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는 소극적인 학대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감정에 휘둘려 정당화한 무가치성을 아끼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마음 속으로 이미 정의한 자신의 버림받은 모습을 실현하는 적극적인 학대이다. 이를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담심리사|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 필수적이며, 선생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 모모톡 상태창 내용이 '[[왕따|같이 수다 떨 사람 모집 중!]]'인데, 메인 스토리와 인연 스토리상에선 자신이 모두에게 버림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개의치 않은 척을 했지만, [[외강내유|실상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 Vol.3 에덴조약 편 4장 전 시점의 행적과는 완전히 별개로 선생에 대해서는 에덴조약 편 1장 시작 시점, 혹은 그 이전 시점인 선생에 대한 소문을 들은 시점부터 선생에게 적지 않은 관심과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덴조약 편 1장 3화부터 선생의 겉모습에 괜찮은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선생이 1장 17화에서 말했던 "미카의 편이기도 하다"라는 말에 기쁘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는 선생이 학생의 편으로서 미카에게도 같은 편이 될 수 있단 입장을 밝히면서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 * Vol.3 에덴조약 편 4장에서 선생이 자신을 공주라고 부를 때 심하게 부끄러워하거나,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이 사준 옷을 포장까지 안 뜯을 정도로 소중히 여기고 메모리얼에서 선생에게 미움받기 싫다고 중얼거리면서 조금이라도 같이 있고 싶다는 등, 소중한 상대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관심과 동시에 집착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 최종편까지의 서사가 누적된 시점인 인연 스토리에서도 이런 애정을 갈구하는 점이 강조된다. 선생하고 좀 더 같이 있으려고 일부러 통금 시간에 대해 거짓말을 하거나 숨기는 등 선생에게 의존하고 있는 면모와 더불어 메모리얼에서의 미움받는 게 싫다는 대사와 거짓말을 했음에도 미워하지는 말아달라는 톡 내용 등, 선생을 포함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미움 또는 경멸받는 걸 두려워하고 있어 [[멘헤라]]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미카의 메모리얼에서 오른쪽 부분을 살펴보면 뭔가로 꾸며져있는데 멘헤라, 지뢰녀계의 대표적인 마스코트 중 하나인 [[쿠로미]]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달려있다.][* 이런 귀찮게 하거나 멘헤라적 모습은 선생만이 아닌 미카에게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러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시가 나기사다. 미카 모집 기념 웹 이벤트 D-5 부분에선 나기사가 둘이서 티타임을 하는데 찻잎 이야기만 한다고 "나랑 둘이 마시는데 너무한 거 아니야!? 좀 더 나를 신경 써달라구."라고 적힌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선생은 인연 스토리에서 미카의 집착성을 관리하기 위해 용무 이상의 일로 미카와 만나지 않는다던가, 미카가 선생을 보고 싶어서 일이 있는지 톡으로 물어볼 때마다 바빠서 만날 수 없다고 못박아두는 등 다른 학생들과의 태도와 다르게 다소 거리를 두며, 미카가 선생에게 너무 의존하는 걸 방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카가 심리적으로 크게 동요하면 자학적인 성향이 발현하기 때문에 거리감을 줄이고 위로해 주기도 하며, 농담으로 살려달라고 톡을 보내자 선생이 곧바로 찾으러 가거나,[* 이는 선생이 미카에게만 보이는 태도는 아니며, 어느 학생이라도 위급하다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면 곧장 날아간다. [[읽씹|잘 대화하다가 끊기고 답이 없는]], 보통 사람이라면 바쁜가 보다 하고 넘어갈 상황에도 걱정을 견디지 못해 학생을 찾아가서 안위를 확인한다. 미카는 선생의 학생을 진심으로 아끼는 그런 마음을 이용해 장난을 친 것이라 볼 수 있다.] 미카가 평소와 달리 말수가 적어지면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등 선생이 미카를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미카 스스로도 선생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자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충동이 앞서는 문제 때문에 잘못된 방식으로 선생의 관심을 원하는 모습이 이따금 보인 것이다. * 모두를 속여넘기고 쿠데타를 추진하기는 했으나 그것이 트리니티 내부의 문제인지 아니면 미카가 머리를 잘 써서 그렇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딱히 단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다만 다들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4장에서 복수를 결의하자마자 시시각각 바뀌는 아리우스로의 길을 파악하고는 스쿼드를 추격해 온 것을 보면 지능이 높기는 한 모양. [[엘런 예거|사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미카의 모습을 보면 지능이 낮다기보다는 생각이 짧고 충동적인 것에 더 가깝다.]] 쿠데타 사태 당시 이전부터 못박혀 있던 "미카는 머리가 나빠서 정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편견 덕분에 본인이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그 정체를 짐작도 못 했고, 하나코 정도만 긴가민가 하고 있었던 데다가, 본인 스스로도 선생을 상대로 낚시질을 시도하기도 했다. 적어도 --비교 대상이 너무 시궁창이긴 하지만 --[[하누마 마코토|게헨나 측의 내통자]]에 비하면 지략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